초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틈새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돌봄형 마을학교’ 심사가 지난 6일 옥천교육도서관에서 개최됐다.

꿈과 삶을 키우는 교육마을 옥천행복교육지구 돌봄형 마을학교는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공동체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지역사회 적극적인 돌봄 참여를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억 원이 소요되며, 돌봄 공동체 및 여건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돌봄 공동체 회원은 학부모, 마을교육활동가, 지역주민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옥천군에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의 학부모, 지역주민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돌봄 공동체, 5명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보육·육아와 관련한 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조합이다.

운영은 초등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이용 수요 등에 따른 탄력 운영, 주말 및 공휴일도 운영 가능)까지 실시한다. 돌봄 공동체별 돌봄 운영공간에서 지역 여건, 수요 등을 고려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한다. 자율 활동, 숙제지도,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안심동행이 이뤄진다. 돌봄형 마을학교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고시산청년회, 쫌노는아이들, 장령공동돌봄, 동이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운영위원회, 향수뜰행복돌봄공동체가 돌봄형 마을학교 수행단체로 선정됐다.              

도복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