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가든’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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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가든’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 이성재기자
  • 승인 2016.05.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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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서리태콩국수’ 출품...뜨락, 삼색들깨수제비 금상 등
지난 15일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원가든 권혁동 대표 부부가 표창패를 받고 김영만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옥천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진연옥)가 주관으로 개최한 ‘제9회 옥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부추 서리태콩국수’를 요리한 전원가든(대표 권혁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상계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부추 서리태콩국수’는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갈아 콩물을 만들고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부추 등 신선한 채소를 넣은 여름철 별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삼색 들깨수제비’를 요리한 뜨락(대표 김효순)이 받았다.

심사는 대학교수와 향토음식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위원이 재료배합 및 향토성, 경제성 및 보급가치, 조리방법 및 창의성, 맛과 영양성, 상차림 완성도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향토음식경연대회는 향토성이 짙은 메뉴로 8개 업소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지난해 수상업소 3팀은 전시에 참가해 관람객에게 향토음식을 맛보게 했다.

출전한 8개 업소는 △대상을 수상한 ‘부추 서리태콩국수’을 출품한 전원가든 △금상을 수상한 ‘삼색 들깨수제비’을 출품한 뜨락 △‘소양전골’과 ‘소양올갱이무침’을 출품한 내고향올갱이(김홍근) △‘옻메기탕’을 출품한 새강변가든(이승분) △‘옻오리 칠리소스 스테이크’를 출품한 지선생쌈촌(지홍욱) △‘사골 순대곱창전골’을 출품한 왕대박식당(한성순) △‘한방영양오리백숙’을 출품한 고향마루(장은희) △‘시골청국장’을 출품한 장군이네(김길자) △‘작두콩 오리부추찜’을 출품한 장금이궁중칼국수(부영옥) 등이 출전했다.

권혁동 대표는 “우선 상을 받아 기쁘고 우리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음식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전원가든과 뜨락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이 주어졌으며, 오는 가을에 개최 예정인 ‘제20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옥천의 향토음식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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