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체육회, 코로나 차단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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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체육회, 코로나 차단 팔 걷어
  • 임요준기자
  • 승인 2020.03.1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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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제 방역의 날 이어
매주 화요일 지역 구석구석 방역
옥천군체육회 이철순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한 헬스클럽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체육회 이철순 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한 헬스클럽을 방문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천군체육회(회장 이철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체육회는 지난 13일 ‘일제방역의 날’을 맞아 이철순 회장과 직원들이 민간체육시설인 헬스클럽과 당구장, 복싱도장 등 5개소를 돌며 방역활동을 펼쳤다.


체육회는 이어 지난 17일 중앙공원 테니스장과 상계체육공원, 민간시설로는 승마장 등 총 9개소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어 체육회는 방역기간의 텀을 둬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기로 한 것.


앞서 하루 전날 직원 7명은 코로나 여파로 보유 혈액이 부족하다는 사연을 듣고 헌혈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체육인의 참 모습을 보여줬다.


윤정준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은 운동조차 중단된 안타까운 상황에 우리가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의논 중에 코로나 차단 방역에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방역활동 동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지역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안주하고 있을 수 없어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바라며, 주민 한분도 확진자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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