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절대 후회하지 않게 확실한 변화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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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절대 후회하지 않게 확실한 변화 이끌겠다
  • 임요준기자
  • 승인 2020.03.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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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예비후보
토목사업 위주 정책 벗어나 실질적 삶
농축산분야 고도화로 인구 유입 정책

 

△국회의원 선거에 첫 도전하는 소감은?

첫 출마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특히, 상대가 3선에 도전하는 박덕흠 후보라는 점 때문입니다. 매일 떨리고 조심스럽게 유권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저의 출마 진심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만약 국회에 입성한다면 저를 선택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할 자신이 있습니다. ‘확실한 변화가 있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온 국민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대책을 어떻게 생각하나?
코로나19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하여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호주 등 셀 수도 없이 많은 나라에서 우리의 대응을 칭찬하고,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국가나 자치단체에서 재난상황을 맞아 국민에게 긴급하게 지급을 결정해야 할 재난 기본소득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을 보이자마자 바로 재난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야당의 반대 의견 때문에 미뤄지자 지난 17일에야 간신히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켰습니다. 늦은 편이지만 그나마 다행히 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긴급 지원을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당장 생활이 힘든 분들께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긴급 자금지원을 반대하시던 분께서 이번에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되자마자 본인의 업적이라고 광고하시는 분의 입장을 조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늦게라도 상황을 인식하신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동남4군은 ‘험지’라고 했다. 진보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지역인데, 필승 전략이 있다면?
최근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승리한 적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당에서 험지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험지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어렵고 힘듭니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평소에 모든 공약은 우리 삶을 토대로,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역은 토목사업 위주의 정책만 이뤄져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주민의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만들고 알린다면 저의 진심을 알아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진심이 필승 전략입니다.
 
△피부로 느낀 동남4군 지역 민심은 어떤가?
많은 분께서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요구가 많았으며, 새로운 인물이 지역을 바꿀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덕분에 저도 힘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분께 다가가 이야기 듣고 지역 민심을 청취하고자 합니다.
 
△당선하면 임기 내 지역발전 위해 꼭 이뤄낼 공약 한 가지를 설명한다면.
지역소멸의 위험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생산력과 인구감소는 이미 장기화된 문제입니다. 지난 8년간 지속하여 온 발전 방향은 맞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 결과로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방향의 발전으로 인구감소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남4군 선거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 지역은 60대 이상 인구가 전체의 40%가량 됩니다. 충북 최초로 지역소멸위험진입 단계에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농축산업은 우리 지역의 주요 산업입니다. 하지만 고령화 문제와 출산율 저하가 만나 생산력과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도 지역 산업의 구조와 맞아야 합니다. 지역산업 구조에 맞는 발전 방향이 필요합니다. 지역의 주요 산업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성과가 잘 나타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주요 산업인 농축산분야의 고도화를 통해 생산력을 증가시키고, 인구 유입의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선거 슬로건은 무엇인지 소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선거 슬로건은 “새로운 선택, 확실한 변화”입니다. 우리 지역은 상대적으로 중앙정치 흐름과 다른 경우 때문에 발전의 속도가 뒤처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중앙정치의 흐름이 다시 바뀌었습니다. 여당 의원의 선택으로 중앙정치와 지역 정치의 흐름을 맞춰 확실한 변화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곽상언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청산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파이팅을 외쳤다. 앞서 그는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산불감시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종일 8개 면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곽상언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청산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파이팅을 외쳤다. 앞서 그는 옥천읍 공설운동장에서 산불감시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종일 8개 면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곽상언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옥천읍 문정사거리에서 출근길 선거 인사를 하고 있다.
곽상언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옥천읍 문정사거리에서 출근길 선거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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