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소방서, 주민 대상 사용법 교육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지난 16일 옥천읍 삼양리 옥천고등학교 후문쪽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사용법을 삼양리 이장과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조기 설치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함이다. 올해 3월부터 관내 발생한 화재건수는 20건. 주거시설 4건, 산업시설 3건, 임야 3건 외 기타 10건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했다.
비상소화장치는 관내 기존 설치 18개에서 1개가 추가돼 설치됐다. 비상소화장치는 전통시장 부근에 3개, 기타 주거지역에 15개 설치돼 있다.
이번 교육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 등 119화재신고 요령 등에 중점을 뒀다.
김익수 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소방관서 원거리 마을,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 등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하는 만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유사시 지역주민이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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