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돌이’를 아시나요?
별이 도는 모습을 사진작가들은 ‘별돌이’라 하며 ‘별괘적’사진이라고도 부른다.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이 도는 모습을 말한다. 하나의 작품을 얻기 위해 작가는 밤을 새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는다. 수천 장의 사진을 다시 한 장으로 엮어내 세상에 둘도 없는 걸작을 탄생시킨다. 이은현 작가는 별돌이를 찾아 옥천은 물론 인근 영동과 보은, 경남 함양까지...천리길을 마다않고 찾아다녔다. 그것도 하늘이 가장 맑은 가을밤에...그래서 탄생한 귀하디귀한 별돌이들.
이 작가는 “이 작품들은 앵글에 담은 게 아니다. 마음으로 담았다”며 이 얼마나 소중한 작품들인지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들은 정성과 예술이다. 우주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예술품”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작가는 경남 함양 지리산 지안재(오도재라고도 한다)에서 촬영 당시 “작가들의 작품활동을 위해 주변을 잘 가꿔놔 고마움과 동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 배려가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