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9월 6일부터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정의당은 지난 8월 30일 당대회에서 일부 수정된 혁신안을 바탕으로 당의 혁신을 추동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키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당 대표와 5인으로 늘어난 부대표, 신설되는 청년정의당의 기틀을 다질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및 전국위원, 대의원, 광역시도당위원장·부위원장, 지역위원장·부위원장을 한꺼번에 선출하게 된다.
이에 정의당 충북도당도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특히 이번 당직선거에서는 청년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김서준 전국위원후보는 만 18세로 정의당 전체를 통틀어 최연소 후보이다. 예비당원으로 시작해 정의당 청소년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쳐 왔다.
박호민 남부3군위원장 후보 역시 만 20세로 정의당 최연소 지역위원장 후보이다. 학업과 농업을 병행하며 남부3군 지역위원회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원들의 신임을 받아 출마하게 되었다.
김현석 충북도당 당대회 대의원 후보는 “소수자의 권리를 대변하는 진보정당다운 정의당이 되도록 애쓰겠다”며 출마했다.
■김서준 전국위원 후보
“청년위원회 건설 지방선거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
-(현)정의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집행위원
-(현)정의당 예비당원 협의체 ‘허들’ 충북지부장
■박호민 남부삼군위원장 후보
“보은·옥천·영동 중 1곳이라도 독립적 지역위원회 창당하여 진보정치 지역기반 만들어 22년 지방선거 토대 마련하겠다”
-(현)남부3군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현)중앙당 농어민위원회 운영위원
■김현석 충북도당 당대회 대의원 후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충북에도 당연히 소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사는 것 자체와 싸우고 있을 이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 싶다”
-(현)정의당 충북도당 차별금지법 운동본부원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9월 11일부터 21일까지다. 투표는 코로나19 확산 국면임을 감안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온라인으로 27일 ARS로 진행하며 현장 투표는 진행하지 않는다. 당 대표 선거는 9월 27일 ARS투표 종료 후 집계해 당일 저녁 바로 결과를 공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