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중봉충렬제’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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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중봉충렬제’개최한다
  • 김병학기자
  • 승인 2020.10.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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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향과 학술세미나만
지난 해 열린 중봉조헌선생 추모제향에서 김재종 군수의 헌작 모습
지난 해 열린 중봉조헌선생 추모제향에서 김재종 군수의 헌작 모습

 

‘제45회 중봉충렬제’가 이달 15일과 16일 이틀 간에 걸쳐 개최된다.
428년 전인 1592년 임진년, 왜군의 침략으로 온 강토가 짓밟히고 있던 때 분연히 일어나 왜군을 물리치고 장렬히 순절한 중봉 조헌 선생의 호국충절을 기리기 위한 ‘중봉충렬제’는 예년과 달리 문화원 문화교실 회원전 등 각종 전시회와 중봉유적순례, 음복회 등 연계행사를 취소하고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 팔백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 등 추모제례와 중봉 조헌 학술세미나 등 세 개 행사만 열기로 했다.
먼저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은 첫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에는 안남면 도농1길 조헌선생 묘소 아래 표충사에서 거행되며 팔백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제는 다음 날인 16일 오후 2시 관성회관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추모제향 외에 유일한 행사인 중봉 조헌선생 학술세미나는 15일 오후 2시 관성회관 강당에서 이하준 중봉조헌선생선양회 이사장이 ‘조선이 낳은 큰 인물 중봉 조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전순표 옥천향토사연구회장과 김종구 충북도립대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학술세미나는 주제강연자와 토론자,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옥천문화원)에 송출할 계획이다.
김승룡 옥천문화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중봉충렬제를 간소하게 추모제향과 학술세미나로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을 모실 수는 없지만 중봉충렬제를 통해서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의 호국충절 정신을 마음으로나마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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