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백일장 심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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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백일장 심사 참여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0.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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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백일장 본선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지난 18일 개최된 정지용 백일장 본선에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물)이 심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976년 소설 ‘불길’을 통해 등단한 이 이사장은 2011년부터 2019년 2월까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제27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직을 맡아 수행 중이다.


이 이사장이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초청을 받고 심사에 참여한 것은 지난 해 10월에 열린 류승규 문학제 이후 두번째다. 


이 이사장은 “초청을 받고 마음이 설렜다”며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정지용 시인을 잇기 위한 백일장 개최에 온 힘을 쏟은 옥천문화원과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심사 기준에 대해 “주제·구성·문장·독창성등을 모두 고려해 심사할 것이다”며 “정지용 시인이 1939년 문장을 통해 발탁한 조지훈·박목월·박두진 등은 모두 후에 청록파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정지용 백일장도 한국 문학계의 기라성 같은 신인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옥천지부 박해미 전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사장님께서 직접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사장님의 심사를 통해 심사의 권위와 지용제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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