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을 만나다, 함께 가자 우리의 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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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만나다, 함께 가자 우리의 꿈으로’
  • 김수연기자
  • 승인 2020.11.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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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가 지난 달 30일 교내 향목관에서 ‘울림·열림·나눔의 지역문화예술학교’ 를 열었다.
  한국 음악 오케스트라 앙상블 바론과 함께하는 ‘국악이랑 친구하기’란 제목으로 각 무대마다 주제를 달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날 프로그램은 지휘자 이재훈의 해설과 함께 양방언의 ‘프론티어’ 연주를 시작으로 각 악기의 설명과 소리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악 연주자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민요 ‘방아 타령’을 주제로 해금과 국악관현악이 함께하는 협주곡과 ‘춘향가’ 중 ‘쑥대머리 대목’을 각색해 춘향의 마음을 중심으로 표현한 발라드, ‘뱃노래’를 모티브로 한 ‘신뱃노래’는 리듬의 유희를 느낄 수 있었다.
  ‘진도 아리랑’을 함께 배우며 우리 음악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대중음악과 서양 악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직접 보고 들으며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느끼며 우리 전통 음악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높일 것 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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