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삼양초등학교
옥천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가 지난 11일 1학년 2반 교실에서 ‘이종수 시인 초청 강연회’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의 ‘2020 찾아가는 충북학생문학상’운영 계획에 따라 시·소설·동화·수필 4개 장르 충북학생문학상 지도작가 8명을 초·중·고에 파견하여 학교 진로 및 독서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강연에서 이종수 시인은 1학년 학생들과 만나 ‘동시란 무엇인가?’,‘동시는 어떻게 쓰는가? 등 대화 형식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강의를 듣고 나서 서툴지만 직접 동시를 지어보고 시인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양현준 학생은 “시인 선생님과 시 공부를 하고 시를 써 보니까 시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고 점점 더 시를 잘 지을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완복 교사는 “이번 이종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고 글쓰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 아이들이 동시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 습관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며 희망을 비췄다.
이정자 교장도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기회를 통해 학생 인성 함양 및 창작능력 향상에 기여하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가도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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