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60·스마트헬스)가 TV인기강사들의 음성을 통해 그들의 음성이 원격강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조 교수는 설민석(역사 분야) 강사와 김창옥(인문학) 강사, 유현준(건축 분야) 강사 등 3명의 남성 강사와 고미숙 문학평론가와 김미경 강사, 이수정 교수 등 3명의 여성강사의 목소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열정을 느끼게 목소리를 내고 전문성을 느끼게 하는 음성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원격강의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조 교수는 “인기가 있는 강사들의 경우 듣는 사람들에게 열정이 전달되고 전문성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로 학생들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며 “고조되는 코로나 위기 속 원격강의로 전환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인기 강사들의 음성을 참고하여 강의에 임하면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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