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초등학교(교장 이숙경)가 본교 중앙 현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소원과 감사의 트리 꾸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야 교육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동이 많은 도서관 옆 중앙 현관에 트리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학급별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개인 사진을 찍는 등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었다.
특히, 17일에서 24일 사이 등교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들었던 2020년이지만 감사할 일을 찾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여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카드에 감사와 소원을 적어 트리를 꾸미는 행사도 실시했다.
배효진 교사는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걱정이 많은 한 해 였지만 장야 교육가족 모두 건강하게 2020년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부디 코로나라는 무서운 전염병에서 해방되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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