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 2021년도 재산, 누가 얼마나 될까
상태바
선출직 2021년도 재산, 누가 얼마나 될까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4.01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14억9,159만8천원
공병영 도립대 총장 6억5,802만7천원
박문희 도의회 의장 4억5,354만7천원
김재종 옥천군수 33억254만원
임만재 의장 -1억1,882만7천원
김외식 의원 -3,061만7천원
곽봉호 의원 2억196만4천원
손석철 의원 4억1,106만5천원
유재목 의원 17억6,765만7천원
이용수 의원 5억785만1천원
이의순 의원 2억946만2천원
추복성 의원 3억3,861만9천원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 발표

충북 도내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누가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을까, 또 지난 한해 동안 얼마만큼의 재산변동이 있었을까.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2021년 공직자 재산 현황 자료’ 상위 10위를 보면,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원이 47억9,810만5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원이 47억9,653만6천원으로 박 의원보다 156만9천원 적게 나타났다. 3위는 임정수 청주시의회 의원이 38억2,066만6천원, 4위 임옥순 음성군의회 의원이 32억1,861만 8천원, 5위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원이 31억4,028만8천원, 6위 박미자 청주시의회 의원이 30억4,879만1천원, 7위 이덕용 괴산군의회 의원이 27억7,189만4천원, 8위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원이 26억5,021만3천원, 9위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6억2,475만4천원 그리고 10위에는 청주시의회 박노학 의원이 25억5,167만8천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의 경우 지난 한해 동안 무려 8억5,729만3천원이 늘어 가장 많은 재산이 증가했다.

이와는 반대로 하위 10도 눈길을 끈다.

하위 10위에는 옥천군의회 임만재 의장이 1위를 차지했다.

임 의장의 전 재산은 -1억1,882만7천원으로 그나마 종전 재산에 비해 2,937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2위에는 김도화 보은군의회 의원이 -9,629만7천원, 3위에는 하순태 제천시의회 의원이 -4,913만8천원, 4위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원이 -3,061만7천원, 5위 서형석 음성군의회 의원이 -2,401만8천원, 6위 한병수 청주시의회 의원이 -811만5천원, 7위 김헌식 충주시의회 의원이 997만3천원, 8위 조문화 증평군의회 의원이 2,798만원, 9위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원이 3,292만5천원 그리고 안희균 충주시의회 의원이 5,427만3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이 지사는 전년도 신고액 12억3,473만7천원에서 2억5,686만1천원이 늘어난 14억9,159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본인의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가액변동과 봉급 수입 등이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역시 전년도 신고액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 총장은 전년도에 6억5,287만6천원이었으나 이번 신고 결과 515만1천원이 증가한 6억5,802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본인 소유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도 전년도 신고액 4억3,337만1천보다 2,017만6천원이 늘어난 4억5,354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우자 소유 아파트와 보험액 변동 등에 의한 것이었다.

옥천군의회 2명의 도의원인 박형용 의원과 황규철 의원의 재산 변동은 어떨까, 먼저 박형용 도의원.

박 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5억8,839만6천원이던 것이 1년새 3,731만8천원이 늘어 6억2,571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역시 본인 소유 농지와 주택 등 대부분 부동산에서 수익이 발생했다.

황규철 도의원도 전년도 신고액 6억4,675만2천원보다 4,918만6천원이 늘어난 6억9,593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인 소유 산과 주차장 그리고 아파트 등의 가액변동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떨까, 김 군수는 전년도 신고액인 27억3,499만3천원보다 무려 5억6,754만7천원 늘어난 33억25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인 소유 산 매도와 공시지가 상승, 배우자와 자녀 아파트 가액변경 등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드물게 무주리조트 콘도미니엄 회원권(290만원)도 보유하고 있었다.

다음은 옥천군의회 의원. 임만재 의장은 앞에서 본대로 -1억1,882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2,937만원이 늘어났다.

늘어난 원인으로는 금융권 대출원금 상환과 예금액 증가, 자동차 수령으로 인한 감가상각 등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곽봉호 의원, 곽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총 2억 196만4천원으로 1,516만3천원이 늘어났다.

역시 예금 및 보험액 증가와 자동차 감가상각이 작용했다.

김외식 의원, 김 의원은 -3,061만7천원으로 전년 대비 875만2천원이 더 줄어 들었다.

손석철 의원.

손 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3억4,029만4천원이던 것이 1년새 7,0771만1천원이 늘어 4억1,106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 및 보험액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분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유재목 의원, 유 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17억8,764만8천원이던 것이 지난해는 1,999만1천원이 줄어든 17억6,765만7천원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예금 및 보험액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시지가와 자동차 감가상각 부분에서 마이너스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수 의원, 이 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4억9,465만4천에서 1,319만7천원이 늘어난 5억785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증가요인으로는 본인 소유 다세대주택 가격 상승 등이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의순 의원, 이 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3억2,371만1천원이던 것이 예금 감소 등으로 무려 1억1,424만9천원이 줄어 들어든 2억946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옥천군의회 8명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이 줄어 들었다.

추복성 의원, 추 의원은 전년도 재산신고액 2억9,829만5천원에서 4,032만4천원이 늘어난 3억3,861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인 소유 토지와 건물 등의 가액변동으로 인해 얻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 현황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충북도립대 총장,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회의원, 시장·군수 등 정부 관할 47명과 시·군의회의원,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충청북도 관할 133명 등 총 181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