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아파트 ‘2·4대책’ 전후 3천만원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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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아파트 ‘2·4대책’ 전후 3천만원 이상 올랐다
  • 오현구기자
  • 승인 2021.04.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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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는 소폭 상승, 기존 아파트는 소폭 하락

정부의 2·4 대책 발표를 전후해 옥천군 아파트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옥천 관내 아파트의 경우 실제 매매가가 3,200만원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평균 거래가가 1억2,357만원이었으나 한 달 후인 2월에 발표된 2·4대책 발표 이후에는 1억5,535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320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던 것과는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4년 전인 2017년의 경우 옥천군 관내에서는 총 13건의 매매에 15억5,700만원이 실제 거래가 성사됐다. 평균 거래가는 1억1,976만원.

하지만 1년 후인 2018년에는 거래건수는 1건이 늘었으나 실제 거래가는 230만원이 하락했다.

총 14건의 매물에 6억4,450만원이 거래됐다. 당시 평균 실거래가는 1억1,746만이었다.

2019년 역시 20건의 거래로 27억6,548만원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평균 1억3,827만원이었다.

2018년에 비해 2,081만원이 오른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세는 이듬해인 2020년에 진정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총 28건의 매매가 이뤄져 33억6,77만원이 거래됐다.

평균 매매가는 1억2,027만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1,803만원이나 떨어졌다.

2021년에는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총 55건이 매매가 이뤄져 67억9,680만원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도 1억2,357만원으로 330만원이 올랐다.

그린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계룡리슈빌과 같은 새 아파트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어진지 오래된 기존 아파트들은 대부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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