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이달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한·육우의 브루셀라병 발생 예방과 청정화 유지를 위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관내 12개월 이상 한·육우 암소 전 두수에 대해 실시하며 613호 12,490두가 그 대상이다.
군은 효율적인 일제검사를 추진하기 위해 관내 동물병원에서 5명의 공수의사를 위촉하여 읍·면별 채혈요원으로 지정하고 채혈 후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은 검사 결과 양성축이 발생 시 살처분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통해 질병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소 사육농가는 반드시 가축 구매 전에 축산물이력추적시스템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구매 후 주기적인 브루셀라병 검사를 통해 잠복기 소를 조기 색출해야 한다.
소 브루셀라병은 유산과 사산, 불임을 일으키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발열, 피로, 권태감, 두통 등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043-730 -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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