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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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09.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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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정부재정지원사업 참여 가능
충북도립대가 교육부 선정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립대가 교육부 선정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가 교육부 2주기 진단에 이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3일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충북도립대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는 2022년부터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6년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부는 전국 전문대학 133개교 중 충북도립대를 포함한 97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진단에서는 지난 3년간 대학발전계획 성과를 비롯한 교원확보율 및 교육비환원율 등 교육여건과 학생충원율,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학습역량지원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충북도립대는 이번 선정결과를 통해 대학 여건 및 역량에 따라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며 유지충원율 점검 등의 지표를 통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원감축과 더불어 향후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이 전면 차단되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도립대는 지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으나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었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은 전 교직원들이 합심해 준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결과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우리 대학이 계속해서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했다.

공 총장은 이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로지 학생, 명품인재양성을 위해 충북도립대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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