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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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예술’ 공연
  • 김동진기자
  • 승인 2021.10.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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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예술’
옥소리예술의 김순자 외 13명이 ‘청춘가’를 부르고 있다.
옥소리예술의 김순자 외 13명이 ‘청춘가’를 부르고 있다.

개천절을 맞은 지난 3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야외잔디마당에서는 ‘옥소리예술’의 예술공연이 열렸다. 휴일을 맞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따가운 가을 햇살에도 박수치며 즐겁게 야외공연을 관람했다. 이 공연은 옥소리예술(회장 임영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2021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받은 공연이다. 

옥소리예술은 1990년 고 강만호 선생이 옥소리 농악으로 창단하여 2018년 3월 ‘옥소리예술’로 재창단했다. 임명옥 선생이 경기민요를 지도하면서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옥천의 예술 동호회이다. 

예술단 임영달(73) 회장은 “‘옥소리예술’은 봉사활동과 공연을 통하여 즐거움으로 이웃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옥소리 예술 장구민요가 더 조명을 받고 군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공연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공연은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해 신순기 외 3명이 신바람 장구 공연(고수 홍주식)을 오프닝 행사로 시작해 마지막 공연에서는 모든 출연진과 관람객들이 어울려 축제의 한 마당을 펼치며 코로나 19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옥소리예술’의 김숙희(76) 씨는 “‘옥소리예술’은 작년 봄에 향수공원에서 첫 공연 후 올해 9월 옥천문화원 야외광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공연입니다. 회원들이 시니어라 예술단 활동이 너무 즐겁고 우울증과 치매해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올해 2번의 공연을 위해 3개월 동안 적극적으로 연습하며 준비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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