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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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2.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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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 들여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
영동 추풍령면에 ‘추풍삼색 프로젝트’ 81억 투자
옥천군 청성면 산성마을 주거플랫폼 기본구상도
옥천군 청성면 산성마을 주거플랫폼 기본구상도

충북도가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옥천군과 영동군 그리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이호 영동부군수,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주거와 생활SOC, 일자리를 패키지로 공급하는 사업인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옥천군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과 영동군 ‘추풍삼색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에 추진될 옥천군 ‘청성면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은 6,152㎡의 부지에 총사업비 92억2천8백만 원을 들여 청성초등학교 교육이주자를 위한 주거와 생활 SOC 공급(복합문화센터 등)과 청산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전학생 유치를 목적으로 공공임대주택 15호를 제공하고 복지센터, 주차장, 친환경숲속놀이터 등 정주여건을 조성하여 폐교 위기의 초등학교를 살리고 인구를 유입시켜 지역공동체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의 효과가 예상된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3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군 ‘추풍삼색 프로젝트’ 또한 학생 감소에 직면한 추풍령 초·중학교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9,982㎡의 부지에 총사업비 80억9천5백만 원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20호와 복합문화센터, 안전 통학거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풍령면의 활력 제고와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2년 10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남부권인 옥천․영동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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