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 내부갈등 봉합하고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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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귀농귀촌연합회, 내부갈등 봉합하고 새출발
  • 김병학기자
  • 승인 2021.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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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과 감사는 본인 의사로 사퇴
김서헌 사무국장 동이면회장에 추대
긴급 이사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긴급 이사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옥천군귀농귀촌인연합회(회장 강강수)가 지난 8일 오후 2시 다목적회관 내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사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 내 현안문제로 부각된 임원진 해임 등과 관련한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연합회는 지난 9월 15일 옥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회원 일부가 현 집행부 임원에 대해 성추행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자 당사자를 비롯한 5명을 제명 또는 해임을 한 바 있다.

이에 연합회는 지난 2일 임시 이사회를 다시 열고 당시 제명과 해임을 당한 당사자들을 대승적 차원에서 다시 한 번 포용하자는 의미에서 당사자들로 하여금 연합회 밴드에 사과문을 발표하면 현재 진행중인 모든 고소 고발 건을 취하하기로 했으나 결국 당사자들의 반대 의사에 사법적인 문제는 계속해서 진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 집행부에 대한 재신임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모든 임원들에 대해 연임을 확정했다. 다만, 김규진 부회장과 이호진 감사는 본인들이 자진사퇴의사를 표명함으로써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그간 공석중이던 동이면회장에 연합회 김서헌 사무국장이 지난 3일 동이면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동이면회장을 맡았다. 

연합회는 이달 22일 총회를 열고 현 강강수 회장 등 모든 임원진에 대한 인준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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