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담기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10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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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담기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10호’ 기증
  • 김동진기자
  • 승인 2022.02.17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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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생산한 구운계란 50판을 김종규 사장(왼쪽)이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직접 생산한 구운계란 50판을 김종규 사장(왼쪽)이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행복담기<주>(대표 이기용)가 지난 해 12월 29일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자사제품인 구운계란 50판(1백만 원 상당)을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 ‘사랑나눔후원회(회장 김상배)’에 전달했다. 이 기증은 사랑나눔후원회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10호’다.

행복담기<주>는 1992년 대두식품을 모체로 태동하여 알가공의 한길을 걸어온 국내 최대의 알가공 제조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달걀 껍질을 깨지 않고도 노른자 속까지 양념이 베이도록 훈연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여 훈제란을 생산하고 있다. 옥천의 식품기업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와 LOHAS(친환경중심 소비생활) 인증을 획득했고 구운계란, 훈제달걀, 반숙란, 푸딩, 에그 스푼 등 20여 종이 넘는 알 관련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대상, 아워홈 및 CU, GS편의점을 비롯 전국의 편의점으로 유통되고 있다.

‘행복담기’는 100원짜리 달걀 하나로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옥천공장을 기반으로 청산농장, 예산농장, 청주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알 관련 간편 즉석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용 회장의 철학이 기업에 녹아내리며 김종규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큰 관심을 가지며 기업가의 사회환원을 나눔으로 실천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꾸준히 복지관과 시설 등에 훈제계란 등을 기부하며 이웃과 상생하고 나눈다는 마음을 잊지 않았다. 김 사장은 평소 조용히 돕고 싶을 뿐 그의 선행을 드러내길 원하지 않는 오직 회사를 위해서만 살아가길 바라는 경영인이다. 

‘행복담기’의 기업 철학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의 장애인과 노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맑은 날에도 흐린 날에도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매년 1천만 원이 넘는 구운계란으로 세상과 더불어 사는 기업의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회원회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하고 있다. 옥천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랑나눔후원회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업가들이 연결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으나마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릴레이 운동은 ‘1호’ 환평농원의 10kg 고구마 100박스(시가 300만 원 상당), ‘2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의 쌀 50포(100만 원 상당), ‘3호’ 옥천버스운송(주)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 ‘4호’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의 세제 25박스(100만 원 상당), ‘5호’ 옥천농장의 계란 100판(100만 원 상당), ‘6호’ 한국친환경센터의 현금 100만 원, ‘7호’ <주>교동식품의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 ‘8호’ 대성농장 달걀 150판, ‘9호’ 농업회사법인 아이사랑정푸드 떡국떡 500kg(300만 원 상당), ‘10호’ 행복담기(주) 구운계란 50판(100만원 상당)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 사장은 “기업은 좋은 일 하라고 세상에 보냈다 생각하며 팬데믹으로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누어 드리고 싶었다. 크진 않지만 구운계란이 영양보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은 옥천군의 언론사로 사랑나눔후원회를 운영하며 전국의 불우이웃에게 장학금 후원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5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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