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집’ -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한 명은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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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집’ -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한 명은 어린이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2.2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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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5일 사이 총 340명 확진
옥천확진자 231 외지 확진자 109
4명 중 한 명은 10대 이하(24%)

15일 54명 역대 최대 확진자 발생
15일 51명 최대 ‘옥천확진자’ 발생

10대 82명, 20대 58명, 30대 36명, 40대 39명, 50대 58명, 60대 36명, 70대 24명, 80대 이상 7명
옥천보건소 관계자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검사를 하고 있다.
옥천보건소 관계자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검사를 하고 있다.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가 옥천군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비교적 청정지역이라 불리우는 옥천군에서 이같은 확진자가 급증현상을 보이자 군민들 역시 불안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옥천향수신문’이 2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간 옥천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순수 옥천확진자는 231명이고 외지 확진자는 109명이었다. 확진자 성별로는 남자가 160명 여자가 180명 등이었다.

1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

설날 당일이었던 2월 1일 하루 동안 총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8명 모두 외지에서 확진된 것으로 판명됐다. 확진자는 10대(신생아부터 10살) 1명, 20대 1명, 30대 5명, 50대 1명으로 성별로는 남자가 5명 여자가 3명이었다. 

이후 2일에는 1일보다 2명 늘어난 10명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10대 3명, 20대 1명, 30대 3명, 50대 3명 등으로 남자가 2명 여자가 8명이었다. 옥천 확진자는 4명, 외지 확진자는 6명이었다. 

3일에는 3명으로 대폭 줄었다. 20대 1명과 60대 2명으로 모두 남자였다. 3명 모두 옥천 확진자였다.

4일에는 3일 대비 무려 10명이나 늘어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가 5명, 20대 2명, 50대 1명, 60대 2명 그리고 70대 3명 등이었다. 옥천 확진자는 3명이며 나머지 10명은 외지 확진자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8명 여자가 5명이었다. 

5일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하루에만 총 20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가 4명, 20대가 4명, 30대 4명, 40대 3명, 50대 2명, 60대 2명 그리고 70대가 1명 등이었다. 옥천 확진자는 6명 나머지 14명은 외지 확진자로 드러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4명 여자가 6명 등이었다.

15일 가장 많은 54명 발생
옥천 확진자가 외지보다 2배 이상

6일에는 총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 10대가 6명, 20대 5명, 30대 1명, 40대 6명, 50대 5명, 60대 5명, 70대 2명 등이었다. 옥천 확진자는 14명 외지 확진자는 16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13명 여자 17명 등이었다.

7일에는 전날보다 8명 줄어든 22명으로 나타났다. 10대가 5명, 20대가 2명, 30대 2명, 40대 3명, 50대 2명, 60대 2명, 70대 5명 그리고 80대도 1명이 있었다. 옥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 22명 가운데 17명 외지 확진자는 5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9명 여자 13명 등이었다.

8일에는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1명을 비롯해 20대 4명, 30대 1명, 40대 2명, 50대 4명, 60대 5명, 70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옥천 확진자는 11명 나머지 8명은 외지 확진자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12명 여자가 7명이었다.

9일에는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4명, 20대 2명, 30대 3명, 40대 1명, 50대 2명, 60대 3명, 70대 1명, 80대 1명 그리고 90대가 1명이 있었다. 옥천 확진자는 6명 외지 확진자는 12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10명 여자 8명 등이었다.

10일에는 전날보다 2명이 많은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3명, 20대 6명, 30대 3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2명, 70대 1명, 80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옥천 확진자와 외지 확진자가 각각 10명 등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8명 여자가 12명 등이었다.

11일에는 전날 대비 1명 늘어난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대 4명, 20대 6명, 30대 2명, 40대 2명, 50대 2명, 60대 4명, 70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옥천 확진자는 12명 나머지 9명은 외지 확진자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8명 여자가 13명 등이었다.

12일에는 전날 대비 무려 14명이나 늘어난 총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가운데는 10대가 12명으로 전체 34.3%를 차지, 나이가 적은 어린아이와 50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0대 7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10명, 60대 1명, 70대 3명 등으로 나타났다. 

“관계기관에서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 필요” 지적

일요일인 13일에는 전날인 12일에 비해 5명이 더 늘어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를 보면 10대가 7명, 20대 8명, 40대 12명, 50대 7명, 60대 5명, 70대 1명 등이었다. 특이한 점으로는 30대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성별로는 남자가 13명 여자가 27명 등이었다.

14일에는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대비 13명 적게 발생한 수치다. 확진자로는 10대가 7명, 20대 4명, 30대 5명, 40대 3명, 50대 5명, 60대 0명, 70대 2명, 80대 1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옥천 확진자는 23명이고 나머지 4명은 외지 확진자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9명 여자가 18명 등이었다.

15일에는 역대 가장 많은 54명의 확진자가 발생.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확진자로는 10대가 20명, 20대 5명, 30대 6명, 40대 5명, 50대 11명, 60대 3명, 70대 2명, 80대 이상 2명 등이었다. 이 가운데 옥천 확진자는 51명 외지 확진자는 3명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6명 여자 28명 등이었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전체 확진자 54명 가운데 20명(37%)이 10대 이하 어린이로 밝혀져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월 1일부터 2월 15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월 1일부터 2월 15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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