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선출직 메니페스토 점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복지분야) - 복지분야 공약사업 이행률 97.2%,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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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선출직 메니페스토 점검’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복지분야) - 복지분야 공약사업 이행률 97.2%,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 실현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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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공약사업 조기 완료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복지관 신축 정상추진

민선7기 김재종 옥천군수 공약사업 5대 분야, 총 80개 사업 중 복지분야는 18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16개 사업을 조기 완료했고 2개는 정상추진 중이다. 보훈,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아동 등 복지 전 분야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예우 지원 확대

옥천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충북도내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참전유공자의 수당 등 증액 12종, 공상군경 배우자 수당 등 2종을 신설하여 2021년 대비 38.9% 증액한 17억 9천여만 원을 편성하고 보훈 명예수당을 인상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및 보훈선양사업을 위해 호국정신 함양 전적지 순례지원, 유족 위문, 청소년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주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접종‧시내버스 무료이용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3번째로 지역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시행하는 파격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숨어 있다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질병으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2017년 71만명 이상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접종 비용이 18만~20만 원으로 비싼 편이어서 노인층에는 많은 부담이었다. 이에 옥천군은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1만2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무료접종 혜택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는 조례를 개정하여 기존 70세에서 65세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횟수에 상관없이 옥천군 면허 업체 농어촌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어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실현했다. 

지역사회 치매 극복사업 추진

옥천군은 65세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에 31.1%를 차지하여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치매 환자 역시 급속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옥천군은 다양한 지역사회 치매 극복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치매 예방 서비스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여 치매로 진단받지 않는 만60세 이상 옥천군민이라면 누구나 연 1회 무료로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로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 안내와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정밀검진비, 약제비, 물품 등을 지원하고 맞춤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돕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청성·청산 지역을 위해 분소를 개소하고 간호사, 치료사를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이 울음소리가 귀해진 초고령 사회 옥천에서 모자 보건 및 출산 장려지원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임신 전·산후 건강관리와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시기별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임신 확인부터 12주까지 엽산제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며 임신 16주부터 분만 때까지 철분 5개월분을 지원한다. 그동안 750여 명이 지원을 받았다. 그 외 다양한 모자 건강 및 출산 장려지원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있다.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적 돌봄을 강화하고자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이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충북에서는 최초다. 

옥천읍 교동리에 위치한 시설은 건축면적 1천605㎡, 연면적 2천969㎡의 규모로 노인요양시설 입소정원 70명,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정원 40명으로 총110명의 입소자를 위한 공간이다. 총 사업비 116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15개월로 2021년 7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10월 준공하여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강당, 가족면회 공간, 자연친화적 환경 등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치매안심센터,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 등 빈틈없는 복지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다. 

장애인복지관‧반다비체육센터 신축

증가하는 장애인 복지 욕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소 협소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2003년부터 통합 운영 중인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을 분리하여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 삼양리 일원에 각각 지상 5층과 4층 규모로 연면적 6,390㎡에 지어진다.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일자리지원실, 일상생활·직업적응 훈련실, 재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재활실, 심리 안정실,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언어‧미술 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옥천군이 참여해 선정된 것으로 군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2023년 1월 운영 예정으로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복지허브, 옥천통합복지센터 조성

옥천통합복지센터 조성은 공약사업은 아니지만 민선7기 가장 중요한 복지정책 중 하나이다. 접근성이 좋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옥천통합복지센터는 부지 2311㎡, 연면적 4182.98㎡의 지상 7층 건물을 매입해 총 103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 4월 개소했다. 군내 산재된 육아, 노인, 다문화, 재활 등 6개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복지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나눔냉장고와 다양한 지원물품으로 오픈한 ‘행복나눔마켓’은 지역 내 14개 기업체의 정기기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9개 읍면의 500여 가구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에 식재료와 일반 생활용품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과 기부의 상징이 되었다. 또한 도란도란 할매식당,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커피숍, 전국 세 번째 맘쓰허그 장난감 도서관 등 이용자에게 86%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는 2021년 충북도에서 주관한 도정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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