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전기안전관리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11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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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기안전관리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11호’ 기증
  • 김동진기자
  • 승인 2022.0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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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기안전관리 김연준 대표(오른쪽)가 현금 10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신전기안전관리 김연준 대표(오른쪽)가 현금 10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원회 김상배 후원회장을 대신해 최장규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대신전기안전관리(대표 김연준, 59)가 지난 연말 옥천군의 불우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0만 원을 옥천향수신문(대표 최장규) ‘사랑나눔후원회(회장 김상배)’에 전달했다. 이 기증은 사랑나눔후원회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 11호’다.

이 기업은 전기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기설치 기업으로 2001년 설립해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 기업의 거래처는 작게는 20kw부터 많게는 1,000kw까지 공장과 발전소에 작업을 한다. 현재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주로 현장의 변전실 전기관리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 확인할 수 있는 전기안전점검시스템 일을 하고 있다. 

김연준 대표는 울산 현대 퇴사 후 고향인 옥천에서 오래전부터 YMCA와 옥천군 장학재단에도 매월 기부하고 연말이면 별도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의 선행은 평소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보이지 않는 선행을 해왔다. 

김 대표는 “거래처에서 우리를 믿고 맡긴 만큼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최우선이다”는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가다.

옥천향수신문 사랑나눔후회원회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릴레이 운동’을 하고 있다. 옥천지역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 사랑나눔후원회와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지닌 기업가들이 연결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작으나마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으로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릴레이 운동은 ‘1호’ 환평농원의 10kg 고구마 100박스(시가 300만 원 상당), ‘2호’ (사)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의 쌀 50포(100만 원 상당), ‘3호’ 옥천버스운송(주) 라면 50박스(200만 원 상당), ‘4호’ 블루마운트테크놀러지의 세제 25박스(100만 원 상당), ‘5호’ 옥천농장의 계란 100판(100만 원 상당), ‘6호’ 한국친환경센터의 현금 100만 원, ‘7호’ <주>교동식품의 삼계탕 300마리(150만 원 상당), ‘8호’ 대성농장 달걀 150판, ‘9호’ 농업회사법인 아이사랑정푸드 떡국떡 500kg(300만 원 상당), ‘10호’ 행복담기(주) 구운계란 50판(100만원 상당), ‘11호’ 대신전기안전관리 기증으로 이어졌다. 

김 대표는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고 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100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옥천향수신문은 ‘사랑나눔후원회’를 운영, 옥천군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말 장학금 지원과 함께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전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주춧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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