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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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가시화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3.24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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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김승룡 예비후보 가장 먼저 등록
군의원, 안효익‧송윤섭 동시 등록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오른쪽)이 옥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오른쪽)이 옥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지선에서 옥천에서는 옥천군수를 비롯한 충북도의회의원, 옥천군의회 의원 등을 선출하게 된다. 

먼저 1명을 선출하게 되는 옥천군수에는 김승룡(국민의힘) 전 옥천문화원장이 21일 오전 10시 30분 옥천선거관리위원회에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예비후보는 “오래전부터 옥천군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 왔다. 그러한 고민이 이번 선거를 계기로 하나 둘 실행에 옮길 기회가 됐다. 지금 가지고 있는 초심을 끝까지 유지, 5만 옥천군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 9시에는 안효익(무소속) 전 군의원과 송윤섭(진보당) 안남어머니학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옥천읍 가선거구에 출마한 안효익 예비후보는 “군민을 위해 될 때까지 즉시, 반드시 하는 강한 추진력으로 오진 군민만을 섬기겠다”고 했다. 다선거국에 출사표를 던진 송윤섭 예비후보도 “어르신들의 돌봄체계를 확립하고 마을순환버스 운행으로 이동권을 보장하는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예비후보 등록기간은 3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선거 기탁금의 20%(군수 200만 원, 군의원 40만 원)를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이 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거나 선거사무소에 간판‧현판 또는 현수막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선거구 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자신의 사진‧성명‧전화번호‧학력‧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인쇄물을 작성하여 우편발송하는 행위,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임을 나타내는 표지물을 착용하는 행위 등 공직선거법 제60조의 3에 의거, 선거법이 정한 범위 안에서 각종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2일에는 박용규(국민의힘) 옥천군아로니아연구회장이 도의회의원으로 등록을 했고 박한범(국민의힘) 전 도의원은 군의원 가선거구에, 최은식(국민의힘) 청산면 판수리 이장은 군의원 다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한범 예비후보는 “국민의 바램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힘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했고 최은식 예비후보는 “옥천읍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발전을 부흥시키는데 출마 목적을 두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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