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권영주 부군수가 국회를 방문,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주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은 국회 박덕흠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5건에 대한 52억 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보수가 절실한 동이면 당재육교(하) 교량 보수공사, 장애인 근로자 증가로 편의 시설 확충이 필요한 옥천군장애인보호 작업장 증축공사, 집중호우 시 재해위험이 높은 하천정비를 위한 이원평촌소하천 정비공사이다.
이 밖에 공동주택 입주와 통행차량 증가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보행안전을 위한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마암장야 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2년 6월부터 3년간 시행예정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도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5년 7월 전국시행을 실시하기 전 사업의 효과성,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옥천군은 지난 16일 접수를 마쳤다.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손실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옥천군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영주 부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역에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실과 공조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와 함께 중앙부처도 자주 방문해 미래 성장 동력인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