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본격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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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본격 크랭크 인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3.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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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전리 현지에서 촬영
4월 19일부터 방영
이원묘목시장에서 묘목을 사온 후 촬영장 마당에 나무를 심는 모습이 촬영되고 있다.
이원묘목시장에서 묘목을 사온 후 촬영장 마당에 나무를 심는 모습이 촬영되고 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본격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지난 15일부터 5월 중순까지 두 달여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시즌에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주인공인 박원숙 씨를 비롯해 가수 혜은이, 탤런트 김청, 이경진 씨 등 총 4명의 여성이 출연,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풀어 나간다.

촬영 1일 차인 지난 15일에는 주 촬영지인 군서면 월전리 소재 주택을 무대로 이들 4명의 여성들이 장계관광지를 비롯해 이원면 묘목시장을 들러 묘목을 구입한 뒤 촬영지 마당에 나무를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하는 모습도 촬영됐다. 특별히 촬영 1일 차에는 게스트 배우로 이훈 씨가 합류했다.

이어 2일 차인 16일에는 배우 이경진 씨가 합류, 집구경과 방고르는 것을 보여주며 수생식물학습원을 다녀온 뒤 된장찌개에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이번에 촬영된 제작분은 4월 19일부터 6월 중순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총 10회에 걸쳐 전파를 타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6%대로 여느 프로그램보다 높은 시청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옥천군 김순정 홍보팀장은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성 스타들의 동거생활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여성 스타 4인이 옥천 구석구석을 돌며 옥천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개, 관광도시로서의 기지개를 켜고 있는 옥천군의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과 홍보효과에 목적이 있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 남해군과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촬영된 바 있다. 이날 촬영장에는 김재종 군수가 출연진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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