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첫 추경으로 지역경제 회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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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첫 추경으로 지역경제 회복 탄력
  • 김병학기자
  • 승인 2022.04.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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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 5,899억 원, 본예산 대비 310억 원 증액
옥천군이 전 군민에게 1인 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옥천군이 전 군민에게 1인 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옥천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 달 31일 열린 제29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5,899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기정예산 5,588억 원 대비 310억원(5.56%)이 증가한 5,899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달 17일 옥천군의회에 제출했다.

옥천군의회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추경예산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해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에서 주민생활안정과 경기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 지급을 위해 50억7천7백만 원을 편성하여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도내 최초 지급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또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23억7천만 원을 편성하여 지역상품권 사용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비상상황인 만큼 군의회와 합심해 추경예산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군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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