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2022년 동년배상담사 양성교육’을 진행하며 노인상담과 관련된 교육과 상담 전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 자살과 우울감 예방에 나서고 있다.
동년배 상담사는 전문 상담 교육훈련을 수료한 상담자가 지역사회 내 심리,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전문 상담사이다.
동년배 상담사는 양성교육 수료자가 상담가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총 12명의 상담사가 월 2회, 2시간씩 지역의 독거노인과 위기노인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동년배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상담사는 “상담사 활동을 통해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 외부 단절로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나의 상담을 통해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다”고 했다.
오재훈 관장도 “상담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동감해주는 동년배상담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는 동년배상담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상담사들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043-730-2672)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