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옥천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성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생명숲100세 힐링센터’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고립감과 우울감으로 사회참여가 어려운 남성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혼자서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내도록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2019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기(2월~6월)와 2기(7월~11월)로 나눠서 운영되며 일상생활자립프로그램(요리교실·생활교육), 사회성증진프로그램(종합미술·원예활동·도예체험), 건강증진프로그램(발관리·건강관리), 자유프로그램(보드게임·휴대폰활용·요가)을 진행할 계획이다.
1기 힐링센터에 참여하는 장야리 주민 정 모(84) 어르신은 “하루의 일상이 무료하고 아내도 병원에 입원해 있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던 차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게 됐다”고 했다. (043-730-2632)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