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가 민선 8기 첫 읍·면 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방은 읍·면 기관단체 방문, 읍·면 직원 간담회, 2023년 군정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황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기존에 건의된 숙원사업의 추진현황 설명은 물론 현장에서 여러 계층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이 자리를 통해 180여 건의 및 제안사항이 접수됐다. 마을도로 및 세천 정비, 주차 공간 확보, 버스노선 조정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이 주류를 이뤘다.
이외에도 동이면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 지방소멸 및 인구위기 대응 방안, 묘목산업특구 홍보, 귀농‧귀촌인 지원 방안, 장계관광지 활성화, 둔주봉 편의시설 조성, 친환경농산물 유통 판로 확대, 규제지역 개선 건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황규철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순방을 통해 옥천의 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부서 검토 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옥천향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