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 달 24일 ‘축제 주관대행사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협상 1순위 업체로 청주방송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포도․복숭아연합회 관계자,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타 자치단체 공무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제안 공모에는 엠비씨충북과 청주방송 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청주방송이 축제 프로그램 구성, 행사 운영 능력, 행사장 배치 제안 타당성 분야 등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축제 용역비는 2억 8천만 원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및 가요제 등 주 무대 공연을 비롯해 방문객 참여 레크리에이션, k-pop 공연 등 보조무대 공연, 축제 운영 및 조성, 안전관리 등 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옥천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는‘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는 지난 축제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로 공설운동장 주변으로 이원화돼 운영되었던 과일 판매 부스와 일반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집약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동장 내 트랙 둘레로 집중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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