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옥천군지회’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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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옥천군지회’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4.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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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명가 다이아몬드홀에서 내외빈들이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옥천군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명가 다이아몬드홀에서 내외빈들이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옥천군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마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장 옥천군지회장 이종선(78) 씨는 지난 달 30일 명가 다이아몬드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식 충청북도지부장,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하여 고엽제전우회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회원 표창 전달 등에 이어 제25회 고엽제 날을 맞아 회원간 편안한 만남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이종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베트남 참전 59년이 되는 해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젊은 청춘을 바친 전우들이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며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모두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중위권 수준으로 참전 수당을 주지만 회원들이 고혈압, 혈관질환 등 합병증으로 힘든 시기이기에 좀 더 관심 가져 주었으면 한다”며 했다. 임광식 도지부장도 기념사에서 “20대 젊은 나이에 국군에 입대해 낯선 월남 땅에서 백 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양민 한 사람을 구하라는 작전 지시에 의거 군 생활을 했다며 이번 양민을 학살했다는 판결에 반박했다” 또한,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전우들이 점차 연로해지는 데다 생활고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우회는 등외 판정 폐지, 유족 승계 등 회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규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옥천군지회는 중앙고엽제전우회 전국 최우수상 2회라는 성과를 통해 회원들이 모두가 열과 성의 결과라며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회원들을 위로했으며 조국을 위해 흘린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 국익 선양 경제발전 초석이 되었다며 숭고한 희생과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옥천군은 고엽제전우회 국민 증진과 명예가 더욱더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고, 늘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는

월남전 고엽제전우회를 설립해 현재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를 이루고 있다. 옥천군지회는 창립 25주년이 됐다. 옥천군 관내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는 매년 노병들이 사망해 회원이 감소해 현재 회원은 130명이 활동 중이라며. “함께 생활했던 전우들이 지금은 병마에 시달리면서 늙어 죽어가고 있는데 고엽제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청소년 선도, 길거리 청소하기, 불우이웃돕기, 방역 지원활동 등 봉사활동을 모두 불평 없이 동참하고 있어 회원들은 참으로 훌륭한 분이라며, 노후에도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존경스럽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는 그는 “진정한 호국정신은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호국정신으로 뭉쳐 있어서 무엇이든 비장한 각오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라 했다. 이어 이 회장은 “1970년 맹호부대 보병으로 파월하여 1년간 장병으로 근무 시 월남 현지 얘기를 하며 회원들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며 지금 살아 있는 것은 덤으로 사는 것과 같다며, 살아 있는 동안 늘 감사하고,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국회의원 표창 △박원하 (회원) ▲옥천군수 표창 △김중운 (회원) ▲옥천군의회 표창 △전능한 (회원) ▲고엽제전우회 충청북도지부 표창 △김종부 (회원)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회 감사장 △홍기엽 (고운영혼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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