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상태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5.18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즘 약10도 이상 일교차로 인하여 옷차림도 가지각색으로 각자의 판단에 의하여 의복을 착용한다. 아휴, 나는 더운데 아직도 파카를, 에고, 난 추운데 반소매를 입고 다니는 거야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가끔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무심코 내뱉는 말, 너무 솔직한 사람을 만나면 당황하게 된다. 이렇게까지 타인과 자신을 잘 들여보고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쉽지 않다. 심리학이나 교육학에서 많이 쓰이는 ‘메타인지’ 이론이라는 학습이론이 있다. 최근에 자주 등장하는 학습법으로 다양한 학자나 교사들에 의해 많이 회자하여 들어봤을 것이다. 이 이론의 핵심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모르는 것에 좀 더 집중해서 학습함으로써 부족함을 점차 줄이는 것이 핵심이고, 그래야 완전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이론을 담고 있다. 서두에 일교차와 의복으로 비유한 이 말에는 반드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 객관적이라는 말이 없으면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자신을 확대 해석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심하게 축소 해석해서 자신을 비하하게 되기 때문이다. 한순간에 '실없는 소리'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진심으로 안다. 하지만 처음 그런 그들의 태도에 짐짓 서운하기도 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는 쉽지만, 누군가를 칭찬하기란 사실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다. 비난에는 그러면 안 되지만 태도와 감정의 영역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칭찬에는 칭찬하는 이의 '태도와 감정'보다는 그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 얼마나 명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잣대로 칭찬하느냐에 따라 한낱 실없는 소리로 갈 것이냐, 혹은 진정한 전문가의 피드백이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발판이 되느냐의 갈림길에 서기 때문에 상대방이 패딩을 입든, 반소매를 입든 다 그들만의 리드 방식이 있을 거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람은 늘 자기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하다고들 한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잘 보면 결코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듯․․․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