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되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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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되돌아보면’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3.05.2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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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지만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은 무엇인가? 쉽게 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나는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이 남아 있어 자기가 가고 있는 길에 대해 회의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이것이 정말 내가 가고자 하는 인생의 전환점 방향이 맞는 길일까?” 나만의 길이 주어져 있다고 하지만 그 길을 찾기는 절대 쉽지않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나? 전환점을 언제라는 그 해답을 찾아 우리는 바깥 세계를 향해서만 눈과 귀를 열어둔다. 그러나 인생 해답은 바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 안에 있다.

하는 일마다 제대로 안 풀리고, 어느 날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깊은 좌절과 실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내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다. 내 본연의 길에서 멀어지게 되는 까닭은 자기 인생이 원하든 원치 않든 따라야만 하는 지고한 가치나 이상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의지와 노력을 통해 성취해야 내가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를 말하기에 앞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말해주는 ‘내 인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발견할 수 있다. 진정한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소명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향해 성장하고 싶다.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기쁨을 발견하여 나의 유일한 재능, 이 땅에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할 재능을 잘 관리하는 것은 결코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책무이다. 옥천에 살면서 할 일을 다 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으로 리더십은 나의 소명이다. 그 길에서 벗어나고 그것을 거부하는 것은 도피일 수도 있다. 서로를 이끌어 주는 조화로움 속에서 이 세상이라는 리더십이 건강하게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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