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 77% ‘한식’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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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77% ‘한식’ 선호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3.06.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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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발굴을 위한 설문 결과 발표
음식점 선정 기준은 ‘맛’ 이 우선

충청북도가 직장인 및 운수종사자, MZ세대 등 74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충북 맛집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충북 맛집을 육성·홍보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응답자별 선호음식, 음식점 선정 기준, 대물림 음식업소 메뉴 중 충북 대표 음식으로 생각되는 메뉴, 대상자별 추천 맛집 등을 조사했다.

문항별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77%가 한식을 가장 선호하고 그다음이 일식(6.6%), 중식(5.9%)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응답자 71.9%가 음식 맛으로 음식점을 선정하였고 그다음이 음식 메뉴(11.0%), 위생(9.8%) 순으로 조사되었다.

응답자의 추천 음식점은 672개소로 전체 도내 음식점의 2.6% 수준으로 나타났고 672개소 중 도 인증음식업소 37개소(대물림음식업소 12개소, 밥맛좋은집 17개소, 우수모범업소 7개소)가 추천되었다.

아울러, 직장인 320명 대상으로 충북을 대표할 만한 음식을 조사했는데 1순위가 생선국수(어죽, 도리뱅뱅), 2순위 올갱이국, 3순위 간장삼겹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충북도청 직원들은 옥천 맛집으로 ‘선광집’, ‘대박집’, ‘뿌리식당’ 등 총 3곳을 추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올해 진행되는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시 도민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맛, 위생 등에서 경쟁력 있는 업소가 선정·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도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도 더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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