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묘목공원 수국 식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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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묘목공원 수국 식재 완료
  • 황선건 기자
  • 승인 2023.07.0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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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5천만 원 투입 3만 주 심어
수국 식재를 마친 옥천묘목공원을 한 주민이 걷고 있다.
수국 식재를 마친 옥천묘목공원을 한 주민이 걷고 있다.

옥천군이 지난 2021년부터 3년 간 옥천묘목공원 경관조성을 위해 수국을 식재를 완료했다.

3년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수국 3만 주를 식재하였고 잡초 제거와 급수 등 수국 관리에 완벽히 하고 있다.

수국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물이 많이 필요한 식물이다. 본래 따듯한 제주도나 남부지방의 음지에서 피는 식물이지만 몇몇 개량된 품종은 중부지방에서도 월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꽃이 모여서 꽃다발을 이루어 피며 꽃도 오래가고 수종이나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잎의 색깔도 다양하게 변하여 관상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의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꽃축제가 개최되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유구색동수국정원에 식재된 수국은 국내 유일의 묘목산업특구인 옥천에서 유통된 수국이다. 

묘목의 본 고장인 옥천은 수국 등 꽃나무 식재 및 관리, 경관조성, 편의시설 설치 등 옥천묘목공원을 명소화하고 옥천묘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옥천묘목공원은 부지가 20ha가 넘고 주차장도 800여 대를 소화할 수 있으며 공원 중심에는 작은 동산과 전망대, 숲속 산책로가 조성되어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수국정원 조성을 통하여 3년 동안 옥천묘목공원이 매력을 갖춘다면 많은 공원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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