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약초등학교(교장 김화자)자 지난달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푸드아트테라피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주 1회 학년별로 총 2회기로 진행된 푸드아트테라피 집단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및 타인 인식,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한 화합과 소속감을 기르며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노력했다.

 학생들은 과자를 이용한 이름화 작업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인식하고 곡물을 이용한 공동화 작업으로 우리 반에 있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등을 알아보았다. 계란과 야채를 활용하여 우정 메시지를 주고받고 오색 종이컵으로 우리만의 성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친구들 간에 친밀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함께 더불어 격려하고 지지하며 응원하는 시간이었다.

  6학년 황주희 학생은 “우리 반에 필요한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곡물로 만들어 보면서 의견도 나누고 다양한 협동 놀이를 통해 우정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수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