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마을순환버스 연구회’ 선진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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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마을순환버스 연구회’ 선진지 견학
  • 김병학 기자
  • 승인 2023.07.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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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옥천마을순환버스연구회(대표의원 박정옥)’가 지난  4일 연구단체 소속의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군 공무원 등과 함께 전북 완주군으로 마을버스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지난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한 의원연구단체는 옥천군 마을순환버스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 애로사항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면으로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등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전북 최초로 마을버스 공영제를 도입한 완주군을 방문하여 ▲완주군 지역현황 및 교통여건 ▲완주군 대중교통 운영현황 ▲대중교통 활성화 개선노력 ▲사업 추진성과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소양면 차고지와 휴게심터도 방문했다.

완주군은 ‘교통은 곧 복지다’라늘 슬로건을 내결고 대중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행복콜택시,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등 맞춤형 교통서비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군 대중교통 운행방식은 간선노선인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 구간은 전주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지선노선인 읍면 소재지에서 각 마을까지는 완주형 공영제 마을버스가 운행하여 간선과 지선을 나눠 운행하고 있다. 

농촌형교통모델인 마을버스를 공영제로 도입한 완주군은 2021년 6월 1단계 이서면에 마을버스 운행을 처음 시작하였고 2022년 2월 2단계로 소양면, 상관면, 구이면, 동상면 4곳으로 확대하였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삼례면, 동면, 용진면 3곳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완주군 마을버스는 현재 20개 노선에 15대가 운행하고 있고 임기제 공무원 신분인 버스기사 41명이 운전을 담당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500원이며 전주로 가는 시내버스를 환승할 경우에는 500원을 제외한 1000원(카드 950원)을 낸다.

또한 현재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은 5개 면지역(이서면·구이면·상관면·소양면·동상면)에는 면소재지과 마을을 잇는 수요응답형(콜제) 행복콜버스(이용요금 500원)도 운행 중에 있다.

   ‘부르면 부릉하고 온다’는 의미의 ‘부름부릉’ 브랜드를 내걸고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마을자조형(협동조합)인 행복콜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마을버스와 행복콜버스는 마을에서 면소재지까지만 운행하며 면소재지에서 전주시내로 이동시 환승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환승쉼터를 조성하고 환승연계를 위한 BIT 연계 모니터를 설치했다.

박정옥 의원은“완주군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견학을 통해 옥천군 마을순환버스 도입 방향과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와 연구를 진행하여 최선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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