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품 주목받는 ‘100세(歲)삼산배양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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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품 주목받는 ‘100세(歲)삼산배양근주’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9.07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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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삼주의 대표 생산품 산삼주
(주) 삼주의 대표 생산품 산삼주
안내면 현리 5길1 위치한 농업법인(주)삼주 이희원 대표(043-733-7844)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내면 현리 5길1 위치한 농업법인(주)삼주 이희원 대표(043-733-7844)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0세 산삼배양근주’와 인연

농업법인 <주> 삼주 이희원(63)대표. 옥천이 좋다는 그는 “어린 시절을 부모님과 함께 당진에서 보내고 충남대학교 회계학과 80학번으로 진학해서 4학년때 학교 추천으로 당시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수출입은행 추천을 받았는데 입사를 하지 않았다. 어렸을때부터 술장사를 하고 싶었다. 어머니께서 동네에서 술을 잘 담근다고 정평이 나 계셨다. 주변분들이나 친척분들이 행사가 있으면 어머님께 부탁하여 어머님께서 쌀을 찌어 약주를 만들어 주셨다. 내 어릴적 기억에 어머님께서 쌀을 찌어 술을 만드시고 남은 찌꺼기를 몰래 주워 먹곤 했다. 술담그는 모습을 항상 보고 자랐다. 방에서 술익는 향을 맡고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술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먹었던 것 같다.

대학 졸업 후 하이트맥주에 입사하고 그곳에서 7년 간 근무하다 충북대학교첨단원예연구소 CBN바이오텍에서 100년된 산삼을 잘게 썰어서 키운 삼산배양근을 가지고 연구를 한 결과를 보니 10년된 산삼과 산삼배양근의 사포닌 과 DNA 성분이 똑 같다는걸 알게 되었다, 직접 술을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전라도에서 주류공장 한곳을 인수하여 5년간 운영하며 제일 먼저 만든게 ‘100세산삼배양근주’다. 우리 회사의 첫 출시 제품이다”

옥천의 명주를 만들 것

“회사를 2010년 옥천으로 이전 후 13년간 ‘100세산삼배양근주’ 생산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며 운영중이다. 옥천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류 제품은 ‘100세산삼배양근주’ 외에 탁주, 약주, 과실주, 리큐르 이며 종류별 주류 설비를 갖추고 생산하고 있다.

‘100세산삼배양근주’는 산삼배양근이 주재료이며 탁주, 약주는 주 재료는 지역 내 쌀이다. 과실주는 사과나 배 복분자 대추로 술을 만들고 있다. 

복분자술은 공장옆 토지에 농사를 1500평 정도 직접 짓고 있으며 부족분은 안내 장계리 농민께서 농사지은 전부를 구매하여 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산삼주와 함께 제주도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도 좋고 수요가 많은 ‘한라백두산주’도 우리 회사에서 만들고 있다. 모든 주류 제품의 판로는 전국의 도매장을 통해 판매 공급하고 있다. 현재 일반 소규모 소매점에는 공급을 못하고 있다.

앞으로 주력할 것은 옥천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서 주류를 만들어 전국에 판매하고 해외에 수출도 하려한다.

예전에 미국과 일본에 백세산삼주를 수출을 하였었다. 최근 3년간 코로나19 로 교류가 주춤 하였는데 다시 수출길을 재계할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수출진행 프로젝트가 조만간 좋은 결실을 맺을 것 같다.” 

제품으로 옥천을 홍보

“탁주는 옥천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우리사이탁’ 이름으로 생산 전국도매점으로 나가고 있다. 제품표지에 ‘옥천둔주봉’ 사진과 ‘옥천맑은물’ 이라는 표시를 해서 옥천 시내와 대전을 포함해 전국의 연계 도매점에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옥천은 복숭아 산지가 많은데 상품가치가 없는 열매를 농민들께서 밭에 버리고 있다. 파지 열매를 구매하여 ‘옥천향’ 제목을 붙인 복숭아와인을 생산하고자 연구하고 있다. 

‘홍익인간’ 경영철학의 우리 회사 연매출 규모는 20억 원 정도다. 

현재 다섯 명의 직원들과 함께 공장 옆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민등록상 현리 주민이다.

리 회사명이 <주> 삼주다. ‘천지인’ 이라는 3개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중시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옥천지역 농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믿음직한 재료로 제품들을 생산하여 옥천을 전국에 소개하고 세계로 수출을 하는 일등 주류 업체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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