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초등학교(교장 박희경)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어울리는 ‘사제동행 어울림 스포츠데이’를 운영했다. 

전체 학생과 교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상호 존중 및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팀 깃발 만들기, 구호 정하기, 언어순화를 위한 다섯 글자 예쁜말 꾸미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어 훌라후프 협동경기를 시작으로 협동줄넘기, 이어달리기, 딱지치기, 배드민턴, 슈퍼맨 피구, 징검다리 건너기 협동놀이 등의 어울림 스포츠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배려, 존중, 감정조절, 협동 등의 정신을 함양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속한 팀에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서로 모처럼 전교생이 모여 선생님들과 함께 여러 가지 체육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샤인머스켓, 잡곡 등의 우리 지역 옥천 농산물을 상품으로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고장 사랑의 마음도 고취했다.  

청성초 박희경 교장은 “어린이들이 친구들, 선생님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어린이들의 얼굴에 가득한 웃음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박우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