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는 효과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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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 하는 효과적인 방법.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09.2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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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스컴을 통해 보도 되는 것과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가해지는 이상행동 장애를 보이는 자들의 무차별한 폭력과 무법 행위에 많은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우리 사회가 혹 치안 부재와 불안감이 넘치는 사회로 변질할까 우려하는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 신문에서 최근 다룬 보도와 같이 충청북도에서도 민⋅관⋅경이 함께하는 도민 안심구현 협약을 통하여 각계각층과 함께 이상행동 장애범죄뿐만 아니라 강력범죄 발생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우리 옥천지역에서도 민⋅관⋅경이 협조하여 취약지구나 사고 예방 안전을 위해 합동 순찰 등으로 군민 안심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흉악하고 일말의 가책이나 잘못도 못 느끼는 책임감 없는 사건 사고에 온 국민의 분노가 고조되고 특히 여성 귀갓길 등의 부녀자 대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사람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국가 차원에서도 이런 범죄에 대해 테러로 규정하고 강력범죄 퇴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강력범 검거에 경찰력을 강화하고자 경찰관 1인 1권총 휴대를 목표로 관계 법령과 장비 구현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경찰청에서는 강력 범죄 발생 시 기존 38구경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저 살상용 권총을 내년 5만여 명에 달하는 전국 지역 경찰에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년 2만여 정 이상을 우선 지급 계획이다. 9mm 탄환 사용 권총보다 사거리가 짧은 저 살상용 권총은 플라스틱 탄을 사용하여 제압 함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기존 테이저건이나 권총보다 범죄현장에서 흉악범 제압에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계획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흉악범죄 발생 등에 발맞춰 호황인 사업도 등장했다. 바로 경호업체, 호신술체육관, 호신용품업체 등이다.

호신용품구매가 안전생활용품 1순위가 될 정도로 활발한 현황이다. 가스총, 삼단봉, 전기충격기, 스프레이, 비상 호각 등의 용품이 주다. 

경찰청 허가를 받아야 하는 가스총과 고강도 전기충격기 외, 인터넷플랫폼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분무식 최루액 등은 분사 사거리가 짧아 가해자와 최대한 근접 거리에서 안면에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제대로 사용하지 않을 시 제압 효과는 제로에 달하고 만다.

삼단봉 같은 경우, 핸드백이나 차량 내부, 또는 허리춤 착용을 할 수 있으나. 문제는 삼단봉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빼앗기거나 상대방에게 더 심한 폭력을 행사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250~300g 정도 되지만 실제 삼단봉을 펴고 사용 시 일반인이 느끼는 무게감은 훨씬 증가한다. 실제 많은 연습과 전문적 기술을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은 본인의 부상과 안전에도 큰 무리가 따를 수 있다. 삼단봉을 아내나 딸들에게 안전선물로 구매해 소지하게 하는 것은 무도인으로서 권하지 않는다.

호신술 배우기, 실제 남성들과 다르게 여성들이 호신술체육관에 많은 관심을 둔다. 단, 간단히 할 수 있는 뿌리침, 소리 지르기, 장소에서 빠르게 회피하기, 정도의 호신술을 권한다. 

관절 꺾기 등 전문기술은 많은 훈련이 필요한 전문기술이며 경찰,경비업체, 군인 등 전문직업을 갖은 사람들의 업무수행으로 사용되는 제압기술이다. 실제 몸으로 부딪치는 현장에서의 
호신제압 술은 다르다는 점이다. 일반인이 제압호신술로 피의자에게 상처를 입혀 오히려 쌍방 폭력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현실은 정당방위에 관한 법률이 상황에 따라 까다롭게 적용 된다는 말이다. 하물며 주취자 나 폭력 등으로 몸부림치는 범죄자에게 경찰관이 수갑을 채우다 낸 상처 하나로도 병원 진단과 함께 경찰관을 고소 민사소송을 거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하기도 한다. 

학교 선생님들 상대로 일부 몰지각한 학부모가 고소·고발 난무하는 것과 같이 일부 개념 없는 피의자들은 법지팡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공권력에도 이런 고통을 주고 있다.

본인은 5년간 경찰관 호신체포 물리력 대응 훈련을 강하게 지도하고 있지만, 최대한 범죄자의 부상 안전을 고려한 제압 술을 고집한다. 

범죄현장은 일단 빠른 회피와 신고가 중요하다. 최근 지용제 마지막 날 밤 10시경 터널 통로 안에서 귀갓길 여학생을 상대로 성적 이상행동을 보인 사건 발생 시 여학생의 기지로 오히려 피의자가 황급히 도피하는 일이 있었다. 여학생이 통화 중인 전화를 이용하여 피의자의 얼굴과 모습을 계속 촬영하며 소리를 쳤기 때문이다. 여학생은 자신을 지키는 많은 방법 중 제일 효과적인 방법을 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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