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의회교실 스마트한 태블릿 보급 건의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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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의회교실 스마트한 태블릿 보급 건의안 심의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0.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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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의회교실에 함께한 충북도의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함께한 충북도의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지난 6일 옥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4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복 착용 의무화 규정 도입 조례안’과 ‘스마트한 태블릿 보급에 관한 건의안’, ‘학교숲 쓰레기통 배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중 김동우 학생이 발표한 ‘스마트한 태블릿 보급에 관한 건의안’은 학생들에게 제공된 태블릿이 이용시간 제한, 성능 저하, 앱 사용 제한으로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해 청소년 의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았다. 

학생들은 또 ‘청소년 문화 공간을 확충하자’, ‘학생들의 욕설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강력한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의회교실을 체험한 학생들은 “낯설고 멀게 생각했던 의회가 조금 친근하게 느껴졌다”, “직접 의원석에 앉아 안건을 심의하고 전자투표를 해볼 수 있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도의회 류재목, 박용규 의원은 “옥천중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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