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대상 김정범 대림 묘목농원대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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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대상 김정범 대림 묘목농원대표 수상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0.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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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범 씨가 옥천군민대상을 수상 하고 있다.
김정범 씨가 옥천군민대상을 수상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회 옥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33회 옥천군민대상' 일반부문에 김정범(46·이원면) 씨가 선정, 수상했다.

올해 옥천군민대상 일반부문 수상자 김정범 씨는 이원면 출신으로 고향 이원에서 대림 묘목농원을 운영하며 묘목의 온라인 판매 및 묘목 택배 시스템 도입, 대학과 연계 묘목 연구 활성화 등 묘목 생산과 유통시스템 개발을 통해 묘목 특구인 옥천군의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옥천군장학회와 충북도립대 장학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과 인재양성을 위해 이바지하며 지역 교육청, 학교와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도 교육 연계를 통한 봉사 활동과 솔선수범으로 사회적 모범을 보여 이번 군민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옥천군민대상 시상에 이어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향토를 빛낸 별’에는 장야초등학교 곽시헌 학생, 죽향초등학교 소프트 테니스부가 수상했다. 이어서 이용순 작가의 ‘백자 달항아리’ 기증식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편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이바지한 출향인에게 수여되는 특별부문은 올해 추천대상이 없어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1991년에 시작해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옥천군민대상’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옥천의 대표적인 상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86명이 선정 수상했다.

이날 옥천군민의날 행사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과,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강사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기념식후 ‘나도가수야’ 군민노래자랑에는 10개팀이 참여해 가을밤을 흥겨운 노래로 채웠으며, 초대가수 설운도, 유리상자, 김용임, 바다(SES)의 축하공연으로 관객석의 흥을 더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빛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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