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저축은행 어르신명예경찰에 단복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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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저축은행 어르신명예경찰에 단복 기증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0.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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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명예경찰 단복 기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어르신명예경찰 단복 기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옥천경찰서(서장 오성훈) 2층 소회의실에서 옥천 한성저축은행(은행장 오종민)은 옥천군어르신명예경찰(연합회장 안상호)에 200벌의 활동 단복과 모자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한성저축은행이 지역사회 공헌 목적으로 펼친 사업이며 옥천군, 옥천경찰서 관계자 외, 한성저축은행 관계자, 옥천군어르신명예경찰연합회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은 “우리 어르신명예경찰 분들이 지역에서 하시는 일들이 많으시다. 교통안전 활동도 해주시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조정 역할과 경찰관의 손이 못 미치는 곳에서 범죄 예방 활동까지 해주시는 일을 담당해 주시고 계시다. 그동안 복장이 변변치 않아 마음이 불편했는데 한성저축은행에서 기증해준 단복 덕분에 어르신들의 활기찬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경찰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옥천군어르신명예경찰연합회 안상호 회장은 “저희 명예경찰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2012년부터 옥천경찰서장의 위촉을 받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기증받은 단복은 우리 명예경찰에게 긍지와 일체감을 주고 모든 대원에게 자부심을 크게 함양하게 하며 더욱 활동에 활기찬 모습으로 임할 수 있게 만들 것 같다. 지역의 범죄 예방 활동과 홀로 계신 홀몸 노인분들에게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민 한성저축은행장은 “옥천의 어르신분들께서 고령이신데도 불구하고 치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 청년들에게도 큰 교훈을 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은행으로서 작은 보탬이 되고자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에 옥천경찰서와 협조하여 옥천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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