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학교 연계 수업 공개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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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교 연계 수업 공개의 날 운영
  • 박우용 기자
  • 승인 2023.11.0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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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초등학교
학부모가 교실에 직접 와서 수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습이다.
학부모가 교실에 직접 와서 수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습이다.

삼양초등학교(교장 문병칠)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북교육청지정 연구학교와 연계한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삼양초는 2023학년도부터 2년간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통한 디저털시민역량 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기존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민주시민교육요소를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운영하면서 새로운 메타버스 세상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민역량을 신장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교실을 열자 자녀의 수업을 참관하려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수업 공개의 날”은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6학년 학부모는 “몇 년 만에 내 아이가 생활하는 교실에 직접 와서 수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에는 충북교육청 및 옥천교육지원청 장학사를 비롯해 타 학교 컨설턴트를 모시고 연구학교 중간검토회를 개최하여 올해 개발·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수업공개 및 토론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메타버스 활용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도덕적 문제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민역량 함양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내년 2년 차에도 미래 사회의 흐름에 맞는 학생참여수업뿐만 아니라 학생자치활동도 계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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