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가을축제, 대박 났네, 대박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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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가을축제, 대박 났네, 대박 났어
  • 김진용 기자
  • 승인 2023.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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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3만 여명 방문… 역대 최대 관람객 수 기록
주차 예약제 폐지 등 차별화된 변화가 큰 인기요인
지난달 21일 개막한 청남대 가을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1일 개막한 청남대 가을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서 펼쳐진 가을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며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 가을의 중심에 서다' 주제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가을축제에 13만 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하루 방문객 1만3581명이 이곳을 찾아 청남대 개방 후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이번 인기를 끌었던 요인으로는 대통령의 역사와 호수가 어울어진 아름다운 자연환경, 국화 전시 등에 문화를 덧씌운 스토리텔링이라고 사업소는 설명했다.

또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와 새로 선보인 벙커갤러리, 청송예찬, 국제도자전시회, 그리고 버스킹과 독창회 등도 주목받았다.

최근 사업소가 주차 예약제를 폐지하고, 청남대 안까지 차량 진입을 허용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사업소 관계자는 "축제에 몰려드는 관광객을 보고 청남대가 대한민국 관광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걸 실감했다"며 "메타세쿼이아 문화공간과 물멍쉼터 조성, 피크닉 광장과 야외웨딩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폐막과 관계없이 구스타프 클림트 명화 전시 등 일부 행사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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