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확정판정, 방역당국 방역대 설정 완료
충북 충주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7일 도에 따르면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우농가(13두)에 발열과 피부 결절을 보여 방역당국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성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두 번째 양성판정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에 사육 중인 한우 9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역별 발생 현황은 충남 32건을 비롯해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6건, 전북 3건, 전북 3건, 충북 2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 총 84건으로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 이동제한과 방역대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4일 한우 등 27만4876두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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