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산경위 위원장 양봉산업의 육성 개정안 원안 가결
이상 기후로 꿀벌 집단 실종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를 돕기 위한 정책이 만들어 진다.
지난 20일 충북도의회 박경숙(보은·사진) 산업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충북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봉산업의 영향 등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종합계획 수립 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조사와 피해지원 대책에 관한 사항 신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지정 및 지원’ 등이 담겼다.
박 의원은 “올해 양봉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실종·폐사 등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신속한 피해조사와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7일 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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