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우리마을 교육사업 참여 단체인 꿈이있는 작은도서관(대표 오필록)이 지난 23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꿈이있는 작은도서관은 마을활동가 오필록 대표와 초․중․고, 성인 등이 자율적으로 모여 구성된 마을교육 공동체다. 꿈이있는 작은도서관은 2020년부터 옥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지원사업으로 운영되었다. 2023년 올해 부터는 옥천군 행복교육과의 지원으로 옥천와이즈뮤직 오케스트라 운영과 공동체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옥천와이즈뮤직 정기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릇으로 구성된 학생및 주민과 찬조출연으로 트럼펫, 튜바, 더블베이스, 가야금, 키보드, 피아노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 하여, MY WAY 등의 팝송과 함께 ,가야금 송경희 이진수 모자 연주자의 춘설, 아리랑판타지아 등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로 관객들에게 흥겨움과 감미로움을 선사하며 연주회를 마무리 했다.
옥천군에서 지원하는 우리마을 교육사업은 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 각 마을에서 자체 조직된 공동체(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의 기관 및 단체와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을 교육하고, 마을이 배움터가 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옥천군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옥천군은 꿈이있는 작은 도서관 등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역 특색에 맞게 마을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교육으로 미래를 여는 옥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유기적인 민·관·학 협력 속에 아이들과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건전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자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